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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 곳 베스트 (소제동 카페거리, 테미오래, 중앙시장,대전근현대사전시관)

by 진심여행가 2025. 6. 9.

대전은 곳곳에 옛 감성과 지역 특유의 정서를 간직한 여행지가 많아 최근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국내 인기 여행지입니다.

특히 카페 문화가 활발한 소제동, 근대 건축 유산이 살아 숨 쉬는 테미오래, 그리고 전통 시장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중앙시장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빛탑 전망 카페,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상소동 산림욕장까지 포함하면 도심과 자연,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특별한 대전 여행 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소제동 감성 카페거리 & 테미오래 골목길

소제동은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철도 관사촌의 낡은 풍경이 감성적인 분위기로 재해석되며 최근 ‘대전의 연남동’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옛 주택을 개조한 감성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골목 사이사이에는 레트로한 무드의 벽화, 간판, 우편함들이 남아 있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는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소제동 카페거리’는 커피 맛도 뛰어나지만, 각 카페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자랑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대표적으로는 필름 카메라 콘셉트의 카페, 한옥 느낌의 브런치 카페, 지하 창고를 개조한 로스터리 카페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이 즐비합니다.

‘테미오래’도 놓칠 수 없습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 고관들의 관사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는 전시, 북카페, 문화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간은 사진찍기 좋고,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도 딱입니다.

 


중앙시장과 한빛탑 전망층 카페 

대전 중앙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온 전통시장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막창순대, 쫄간장치킨, 대전식 칼국수, 그리고 부드러운 족발이 있으며,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숨은 맛집들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또하나 대표적인 대전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한빛탑입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 때 세워진 한빛탑은 과학과 미래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그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 카페 카페비노는 대전 뷰맛집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도시 풍경을,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제대로 힐링이 됩니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과 상소동 산림욕장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대전근현대사전시관’과 ‘상소동 산림욕장’을 추천합니다.

먼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구 충남도청 본관 건물을 활용해 만든 역사 전시관으로, 대전의 발전사, 시민의 삶,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1920~30년대 건물 특유의 웅장한 외관과 내부 전시 구성은 교육적인 가치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도 뛰어나, 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국판 앙코르와트라고도 불리는 상소동 산림욕장이 제격입니다. 입구부터 쫙 펼쳐진 돌탑이 신기하고 이국적입니다.

산책로와 휴게 쉼터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며, 산책하는 길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봄에는 꽃길, 여름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 가을에는 단풍길로 탈바꿈하여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자연 명소입니다.